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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메일 발송 취소 방법

 

네이버에서는 상대방이 '네이버메일(@naver.com)'을 사용한 경우에 한해 보낸 메일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네이버 메일 발송 취소 방법

 

1. 네이버 메일 메뉴에서 [수신확인]을 클릭합니다. ▼

2. [수신확인] 목록에서 [발송취소]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때, 발송취소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송취소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네이버 메일 발송 취소가 안 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메일을 취소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네이버메일(@naver.com)을 제외한 외부 이메일주소(ex. @google.com)로 메일을 보낸 경우
  • 상대방이 이미 메일을 읽거나, 삭제하거나, 다른사람에게 전달한 경우
  • [약속잡기] 기능을 설정하여 약속 메ㅁ일을 보낸 경우
  • 상대방이 나를 차단한 경우

 

메일 취소 기능의 원리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메일은 이용하고 있는 메일 서비스 회사의 서버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네이버메일을 사용하면 네이버 서버에, 구글메일을 사용하면 구글 서버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메일을 발송한다는 것은 한쪽 서버에서 반대쪽 서버로 메일이 전송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메일에서 구글메일로 이메일을 보내면 네이버 서버에서 구글 서버로 메일 내용이 전송되겠지요.

이렇게 다른 회사의 서버로 메일이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네이버메일이 아닌 다른 외부 이메일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에는 '발송 취소'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발송 취소'를 하려면 전송한 메일을 삭제해야 하는데 구글 서버에 있는 정보를 네이버가 지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네이버메일로 이메일을 보낸 경우에는 메일이 여전히 네이버서버에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발송취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네이버가 아닌 다른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다른 회사로 보낸 이메일은 보통 발송취소가 불가능합니다.

그럼 상대방이 이미 메일을 읽거나, 삭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경우 등에는 메일을 발송 취소할 수 없는 건 왜일까요?

그것은 이미 읽은 메일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메일 받은 사람은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잡기 기능이 활성회 되어 있어 달력에는 약속이 표시됐는데 메일이 사라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당황스럽겠지요. 그리고 차단을 한 경우에는 애초에 메일이 갈 일이 없으니 발송을 취소할 일도 없는 것입니다.

 

메일을 보낼 때의 주의사항

이렇듯 네이버 메일을 발송 취소하는 것은 불가능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메일을 보낼 때부터 잘못 보내는 것은 아닌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메일을 보낼 때는 다음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 받는 사람과 참조하는 사람의 이메일이 빠짐 없이 설정되어 있는지
  • 애매한 표현 대신 정확한 표현이 사용되어 있는지
    (예) 오늘 → 20년 8월 24일,  4시 → 오후 4시
  • 첨부 파일은 잘 삽입되어 있는지
  • 꼬릿말(서명)이 올바로 설정되어 있는지

업무를 함에 있어서 이메일은 하나의 혁신적인 수단입니다. 괜히 기업에 입사하면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아웃룩(회사에서 많이 쓰는 이메일 업무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내는 순간 도착하고 파일이 첨부되며 주고받은 내용이 차곡차곡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 그렇게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편리함 때문인지 업무를 하다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것도 이메일에 관한 것일 때가 많습니다. 엉뚱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낸다든지, 약속 시간을 애매하게 표시했다가 서로 오해가 생긴다든지 말입니다.

오늘 알아본 대로 발송 취소가 바로바로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늘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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